크라프트 실험실, 릴리쿰 Reliquum

릴리쿰은 땡땡이공작과 Slow Fab이 함께 만들고 있는 제작 실험 공간입니다.

릴리쿰(Reliquum)은 라틴어로 ‘잉여’라는 뜻의 단어입니다. 저희가 주목하는 잉여 인간은 소모되어야 가치있는 인간형이라는 구조적 시각에서 바라본 남아도는 인간이 아닌 스스로 가능성을 모색하고 다른 감성으로 능동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간형입니다. 이들은 남겨지는 것이 아니라 삶의 낭만을 위해 스스로 남겨두는 자들 입니다.

릴리쿰은 서로 다른 재료를 다루는 제작자들이 독립적인 창작/생산 활동과 판매, 전시, 워크숍 프로그램 등을 함께 열어가는 실험 공간으로, 이 실험들을 통해 일어나는 작용의 사례들을 공유하고, 손으로 만드는 작업을 일과 소통의 매개로 만드는 제작자들의 살롱이 되었으면 합니다.

릴리쿰은!

도구와 기술의 공유를 통해 외롭지 않은 독립 제작 문화를 만들어 갑니다.
누구나 자가 제작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가치 교환 행위의 본래 목적을 회복하는, 작은 사회, 소규모 공동체의 의의를 생각합니다.
소비재가 아닌 ‘물건’으로서의 가치를 제작자와 구매자가 함께 공유하고 소통합니다.

[릴리쿰, 뜨거운 제작] 프로젝트로 크라우드 펀딩을 열었습니다.
릴리쿰 텀블벅 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