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 테이블’은 ‘릴리쿰 스테이지’에서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인문 토론 모임입니다.
2주에서 3주에 한 번 꼴로 열리며 페미니즘부터 바이오해킹, 에이드리언 리치와 제인 에어 등 그때그때 흥미있는 주제를 정해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론 토론보다 먹고, 보드게임을 하는 데에 더 시간을 쏟기도 하지만 그 와중에도 재미있는 얘기가 오고가는 느슨한 모임입니다.
지금까지는 참여하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고, 또 다른 인연을 끌어오는 방식으로 소소하게 이어져 왔으나 올해는 <인문360∘ 우리동네 인문학수다 공모전>에 선정되어 책 구매와 모임을 열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런 좋은 기회는 나누어야죠 :)
함께 책을 읽고 신나게 수다를 떨 동료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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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도서는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입니다.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 자명해진 이 때, 코로나19의 현실을 견디는 것이 급급해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문화, 의료, 젠더, 정치, 노동, 종교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학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우리의 삶에 대해 풀어놓는 이야기로, “비대면과 재택근무, 동선 공개, 신천지, 돌봄노동과 여성, 가족, 노동, 민주주의와 모더니티의 문제까지 폭넓은 논의”를 펼치고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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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일정
: 1월 16일(토) 13시, 온라인, 책수다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 1월 23일(토) 13시, 온라인, 책수다 연계해 읽어본 책 공유
(계획 중, 미정)
: 1월 30일(토) 13시, ,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북토크
참여 시 특전
도서 2권 구매 지원
: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을 포함 주제와 연계해 읽고 싶은 책. 총 2권을 구매해 집으로 보내드립니다.
: 책 선택은 자유입니다. 단 총합 3만원 내외로 맞춰주세요.
간식 지원
: 온라인 진행 시 기프티콘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기타
: 기존 회원들의 열렬한 환영
: 코로나 상황 완화 시 보드게임 모임 초대
의무사항
최소 1번의 책수다와 (열릴 경우) 북토크 필참
: 출석은 공모전 요구 사항입니다.
: 신청 시 보증금 5만원을 받으며, 참여 완료 시 돌려드립니다.
신청
: https://forms.gle/9P42xBGy9FcCz7UK8
*선정 되신 분께 따로 연락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