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크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릴리쿰스테이지의 인문토론모임, 이름없는 테이블에서 백영경, 유현미. 두 선생님을 모시고 첫 북토크를 엽니다.

선정된 도서는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로 코로나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이 자명해진 이 때, 코로나19의 현실을 견디는 것이 급급해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문화, 의료, 젠더, 정치, 노동, 종교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학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우리의 삶에 대해 풀어놓는 이야기로, “비대면과 재택근무, 동선 공개, 신천지, 돌봄노동과 여성, 가족, 노동, 민주주의와 모더니티의 문제까지 폭넓은 논의”를 펼치고 있는 책입니다. 

백영경
서울대에서 서양사학을 전공하고 존스홉킨스대에서 인류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여성 건강과 의료, 역사적 기억과 사회적 고통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최근에는 돌봄과 커먼즈의 문제를 기후위기와 연결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시민들 간의 평등하고 자유로운 관계, 생태적이고 조화로운 삶, 역사적 기억의 문제가 모두 건강한 삶에 큰 영향을 준다고 믿고 있다. 『창작과비평』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저로 『다른 의료는 가능하다』 『마스크가 말해주는 것들』 『배틀그라운드』 『고독한 나에서 함께하는 우리로』 등이 있다.

유현미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박사과정 수료. 논문 「사회적 고통으로서 성폭력피해의 의미구성과 젠더효과」「성차별적 위계구조의 담장 넘기」 등이 있다.

일시: 1월 30일(토), 13시
장소: 저자와 진행자는 릴리쿰 스테이지에서, 참가자는 각자의 공간에서 온라인(Zoom)으로 참여합니다.
인원: 30명
신청: https://forms.gle/7bDYtQwFRrR6U5sa6
참가비: 무료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문자 혹은 이메일로 참가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질문은 사전에 취합하여 진행자를 통해 전달되며,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추가로 질문을 받습니다.

*신청 인원이 30명을 초과하는 경우, 선정되신 분에 한해 연락을 드리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