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 워크숍] 가죽 한장 몽땅 쓰기

릴리쿰 스테이지는 다양한 개인들이 저마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모든 실험의 무대’를 모토로 움직입니다.

About Workshop

가죽 세계에선 30cm x 30cm 크기를 한 평이라고 부릅니다.
지갑 하나를 만들기엔 크고, 가방을 만들기엔 작죠.

우리가 무엇을 만들든 가죽은 남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왕지사 누군가의 살가죽을 벗겼다면 버려지는 것 없이 알뜰하게 활용하는 게 도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릴리쿰 스테이지에서는 정해진 무언가를 만드는 워크숍이 아닌, 이번엔 가죽 한 장을 범위 내에서 원하는 걸 만들어보는 워크숍을 해보려 합니다. 제 계산대로라면 한 평으로 지갑 1개, 카드 지갑 1개, 동전 지갑 1개 제작이 가능합니다. 연필 보호 갑옷이나 필통을 만들 수도 있겠죠. 

재단하고, 바늘구멍을 뚫고,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는 복잡한 작업은 릴리쿰 스테이지의 능력자, 레이저커터 조디가 해줄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셔서 종이를 접으며 만들 물건의 모양을 구상하고, 이를 프로그램을 통해 화면 위로 옮기고, 잘린 가죽을 실과 접착제, 잠금쇠를 이용해 연결하시면 됩니다.

디자인을 프로그램으로 설계하는 법, 가죽을 꿰매는 법은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날을 위해 열심히 공부했으니까요. ;-)

일시 : 12월 18일 화요일 오후 2시 – 5시
참가비 : 5만원
준비물 : 노트북

신청 링크 : https://goo.gl/forms/goGibIupMHGkzk422